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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뉴스

서울시, 초‧중‧고생 학습격차 해소 지원할 대학(원)생 500명 '서울런 멘토단' 모집

by 지방자치24 2021.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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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소재 우수 대학(원)생 선발…대학별 추천으로 25일(수)까지 신청
◇ ‘서울런’만으로 부족한 학습빈틈 채우고 자기주도 학습능력 코칭, 진로‧고민상담
◇ 9~12월 주2회 비대면 학습 멘토링…멘토 대학생에겐 소정의 활동비 지급

 서울시가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회복하기 위한 서울형 교육플랫폼 ‘서울런’을 이달 말 저소득층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서울시는 ‘서울런’ 가동과 함께 초‧중‧고교생의 학습격차 해소 지원에 함께 나설 ‘서울런 멘토단’ 500명을 모집한다. 

 ‘서울런 멘토단’은 서울 소재 대학(원)생들로 구성된다. ‘서울런’을  이용하는 초‧중‧고교생들의 1:1 학습매니저가 되어 온라인 콘텐츠 수강만으로 부족한 학습의 빈틈을 메우고,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키우도록 코칭한다.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진로‧고민 상담도 해준다. 

   시는 앞서 지난 10일(화) 「서울형 교육플랫폼(가칭 ‘서울런’) 구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3년 간 도입~정착~확산 단계를 거쳐 ‘서울런’을 모든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 공간으로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도입 단계인 올해는 평생학습포털과 연계한 ‘서울런’ 사이트(8월 말 오픈 예정)를 통해 저소득층 초‧중‧고등학생(학교 밖, 다문화가정 청소년 포함)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과·비교과 학습 콘텐츠 제공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25일(수)까지 1차 모집을 실시하고, 매년 500명씩 확대할 계획이다. 멘토 1인당 기본 4명의 멘티를 관리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서울소재 대학(원)생이며, 청소년 학습지도 경험자 및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원)생은 소속대학 장학담당부서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대학별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전화인터뷰를 통해 확정된다.

   관련 서류는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재학․성적증명서 등이다.

   대학별 선정위원회는 참여 대학생을 선정해 8.25.(수)까지 서울시 교육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대학(원)생 멘토 500명은 기본 소양교육 과정(비대면)을 이수한 후 활동할 예정이다. 

   멘토는 활동 전 아동학대, 성희롱 예방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오리엔테이션(멘토링 운영교육,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특강 등)에   참석해야 한다.

 멘토링 진행은 ‘서울형 교육플랫폼(서울런)’ 수강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9~12월까지 4개월간 비대면으로 학습 멘토링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개개인의 멘티 맞춤형 1:1 멘토링이 제공되며, 멘토-멘티가 함께 8주간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학생수준과 선호에 따라 서울런 온라인 강의 커리큘럼을 구성·학습하며 종합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

   공부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멘티에게 학습 피드백을 지원하여 학습의지 및 자기주도 능력을 높이고 진로고민, 진학상담 등을 통한 감성케어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체험의 기회가 줄어든 대학생들에게 진로탐색 및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모집과 관련된 문의 사항은 서울시 교육정책과 방과후활동지원팀(☎ 02-2133-3927~30)으로 하면 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멘토단’은 우수한 인재들이 직접 청소년들의 온라인 학습의 빈틈을 메워주고 정서적 지원까지 해주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라며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대학생 인재들에게도 역량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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