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방자치 뉴스

인천시, 도서지역 여성폭력 꼼꼼히 살핀다.

by 지방자치24 2021. 3. 28.
728x90
반응형

- 도서지역 찾아가는 ‘여성폭력 이동상담소’운영, 13개 도서 선정, 직접 방문 -
- 지역 내 지원활동가 44명 위촉, 피해사례 발굴 및 주기적 모니터링 -
- 민·관·경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안전한 지역 공동체 기반 마련 -

○ 인천시가 ‘여성이 안전한 섬’, ‘가정이 행복한 섬’ 만들기에 나선다.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6일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에서 설명회를 갖고「2021년 도서지역 찾아가는 여성폭력 이동상담 사업」을 위해 민‧관‧경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44명을 지원활동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 올해 4년차를 맞은 ‘도서지역 찾아가는 여성폭력 이동상담 사업’은 안전취약지역인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이동상담소를 운영하여 여성폭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섬마을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와 인천시 내 여성권익시설 11개소가 강화군·옹진군 내 13개 도서를 선정, 직접 방문하여 지역의 여성폭력 피해 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의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와 교육활동을 펼치게 된다. 

< ▲ 여성폭력 이동상담소 사업설명회 >


○ 2019년에는 거주주민 1,000명 이상 도서지역을 54회 방문하여 가정폭력 28건 등 총 76건의 현장상담을 진행했고, 2020년에는 비록 코로나19로 도서지역 방문횟수가 적어졌지만 지원활동가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시 여성폭력 피해 사례 발생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 특히, 올해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속에서 지역 스스로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상시적인 지역안전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역 내 역량 있는 지원활동가를 발굴 위촉하고, 정기적인 교육과 활동 지원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피해사례 발굴 및 상담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는 지원활동가로 위촉된 44명을 대상으로 지원활동가 역할의 중요성과 활동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 또한, 안전한 지역 공동체 기반 마련을 위해 인천시, 강화군‧옹진군, 인천지방경찰청, 여성권익시설 등 관계기관들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의 필요성 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종복 부천시 고강종합사회복지관장을 초청하여 「관계와 협력의 마을공동체 운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 박명숙 인천시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사업 설명회를 계기로 인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이번에 위촉된 지원활동가 모두가 한뜻이 되어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섬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