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악체험과 문화, 커뮤니티 결합 복합문화공간…5.1. 정식개관 전 시범운영 시작
- 최고 14.4m 실내‧외 클라이밍장 저렴 이용, 초보~숙련자 강습 프로그램도 운영
- 故박영석 등 국내 산악인 도전과 영광의 순간 전시실과 산악안전교육 시청각실 등
- 코로나로 위축된 체육‧여가활동 활성화해 시민 건강증진…서북권 새 명소 성장 기대
□ 마포구 월드컵공원 내에 산악인들의 성지인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의 새 건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다. 산악체험과 문화, 커뮤니티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초보자와 숙련자, 어른과 어린이 누구나 스포츠 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다.
□ 최고 높이 14.4m의 실내‧외 인공암벽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전문가의 강습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인류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고(故) 박영석 대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들의 영광의 순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도 마련됐다.
□ 서울시는 5월1일(토) 정식개관을 앞두고 오는 25일(목)부터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이하 ‘산악문화체험센터’ *마포구 하늘공원로 112)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위축된 체육‧여가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서북권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서울시(토지 및 20억)와 문화체육관광부(50억), 마포구(10억), (재)박영석탐험문화재단(4.5억)이 총 8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공했다. 부지면적 3,000㎡, 연면적 2,197.68㎡ 규모다.
□ ‘산악문화체험센터’의 주요시설로는 지하 1층의 실내‧외 클라이밍장, 볼더링장, 시청각실, 어드벤처 체험시설이 있다. 지상 1층에는 상설전시실, 지상 2층에는 기획전시실 등이 있어 산악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 지하 1층 :
▴실내·외 클라이밍장과 볼더링장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대상으로 암벽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시청각실은 인공암벽과 안전교육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어드벤처 체험시설에선 이벤트 클라이밍과 하늘오르기 등 이용객들의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지상 1층 :
▴출입구 정면에는 열정과 도전의 마음가짐으로 산을 오르는 알피니스트와 세계 7대륙 최고봉과 한국의 명산, 서울의 47개 산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상설전시실에서는 대한민국 산악인들의 도전과 열정을 담은 영광의 순간들과 함께 히말라야 14좌 등반에 성공한 한국 산악인들, 등반루트 등을 모형 및 AR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산악운동을 시작한 1940년대 전후와 그 이후의 해외 등반 역사를 연대별로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
○ 지상 2층 : 각종 전시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대관공간인 기획전시실이 있다.
구 분 |
면 적(㎡) |
용 도 |
계 |
2,197.68 |
|
지상2층 |
247.96 |
- 기획전시실 등 |
지상1층 |
448.91 |
- 상설전시실, 로비, 카페 등 |
지하1층 |
1,500.81 |
- 시청각실, 볼더링장, 안내데스크, 실내·외 클라이밍장, 어드벤처 체험시설, 아웃도어용품점 등 |
□ 그 중에서도 시민들의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장소는 스포츠 클라이밍을 체험할 수 있는 실내·외 인공암벽장(최고 높이 14.4m, 폭 31m)과 볼더링장이다. 이곳에서는 사계절 스포츠로 전신운동 효과가 큰 스포츠 클라이밍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 실외 인공암벽장에서는 각종 국내, 국제 대회를 유치해 스포츠클라이밍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 스포츠 클라이밍 프로그램은 초보자, 숙련자 등 개인 수준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개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유 클라이밍반도 운영한다.
□ 이용료도 타 민간시설에 비해 저렴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시범운영기간 동안 클라이밍 볼더링장 자유이용, 클라이밍 실외 인공암벽장 자유이용, 클라이밍 체험강습, 클라이밍 월 강습(기초) 과정을 운영하며, 정식 개관 이후부터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클라이밍 볼더링장 자유이용은 성인 평일 2시간 기준 3,000원, 주말 3,900원으로 저렴하며, 월 강습료도 평일 1시간 8회 기준 어린이 30,000원, 청소년 32,000원, 성인 36,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시범운영기간(’21.3.25.~’21.4.30.) 동안 실내·외 클라이밍장은 평일 10:00부터 20:00까지 운영하며, 기타시설은 10:00부터 18:00까지 운영한다.
구 분 |
상설 · 기획 전시실 |
실내·외 클라이밍장 |
체험시설 |
평일(화~금) |
10:00~18:00 |
10:00~20:00 |
10:00~18:00 |
주말 및 공휴일 |
10:00~18:00 |
10:00~18:00 |
10:00~18:00 |
□ 그 외 시청각실, 기획전시실, 다목적실(볼더링장)은 시민들의 문화·체험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대관이 가능하다.
○ 기획전시실은 미술, 사진전 등의 전시가 가능한 문화공간으로써 4월부터 8월까지는 2005년 인류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산악인 故 박영석 대장의 유품 및 산악 인생관련 기획 전시가 예정되어 있어 9월부터 외부 대관 예약이 가능하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mc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산악문화체험센터(☎02-306-8848)로 문의하면 된다.
○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산악과 문화,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힐링센터로, 시민들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센터 이용에 관한 정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 여가와 문화생활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 또한, 청소년들에게 산악인들의 도전하는 열정과 끈기, 배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대상 산악문화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다양한 산악문화체험 등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강좌는 본격 운영일인 5월1일(토)부터 12월 말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15:00~17:00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산악문화체험센터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는 산악과 문화가 결합된 복합융합 공간이다. 산악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과 산악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및 어드벤처 체험 등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체육‧여가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스포츠클라이밍, 어드벤처 체험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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