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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뉴스

서울시, 지하철 5호선 강일역 27일부터 이용…연장 ‘하남선’ 전 구간 개통

by 지방자치24 2021.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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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미사역, 하남풍산역 개통이어 강일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개통
- 고속도로 하부 정거장 난공사구간, 총 연장 7.7㎞, ‘15.3월 첫 삽 뜬지 6년 만에 개통
- 강동구 역사성, 전통성에 맞게 강일역 디자인, LTE기반 열차무선통신망 구축 - 서울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시철도망 구축”

 

□ 서울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지난해 8월 지하철 5호선 미사역, 하남풍산역 등 2개 역을 우선 개통한데 이어 오는 3.27일(토) 05시30분에 강일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등 지하철 5호선 연장 전구간을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 지하철 5호선 연장(하남선)구간은 상일동역을 기점으로 강일역을 거쳐 미사~하남풍산~하남시청~하남검단산역까지 총 연장 7.7㎞으로 지난 ‘15. 3월 첫 삽을 뜬지 6년 만에 개통에 이르렀다. 

 

< ▲ 지하철5호선 하남 연장구간 위치도 >

 

□ 서울시 공사구간은 기존 열차운행 중인 지하철 5호선이 열차운행을 중단한 심야시간대에 본선 벽체 81m를 철거하여 신설구조물 162m를 연결 시공해야 하고 또한, 고덕천 하부로 지하철 본선 구조물을 건설하는 등 어려움이 많은 구간이다.

□ 특히, 강일역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바로 아래(7m)에 위치한 난공사 구간으로 기존 고속도로 교통흐름을 유지한 상태에서 공사 중 도로침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개착 특수공법을 적용하여 안전하고 정밀하게 시공했다.

□ 강일역 정거장은 강동구의 역사성과 상징성에 맞게 신석기 시대 선사유적과 하남위례성을 수도로 한 한성백제의 전통을 담아 디자인하였다.

< 대합실 바닥 패턴 >

< 대합실 천장 디자인 >


□ 대합실 바닥 주요 동선에 선사유적의 빗살무늬토기 패턴을 적용하고, 대합실 천장에 움집 구조와 백제 무열왕릉의 이미지가 연속된 루버(louver)로 적용하였다. 또, 대합실 기둥 상부에 푸른색 간접조명을 설치하여 간결하고 세련된 정거장이 완성되었다. 


    ※ 루버(Louver) : 폭이 좁은 판을 일정 간격을 두고 배열한 것

 

< 미술작품 -「솔」 >

< ○ 작가 : 서동억 ○ 재질 : 스테인레스 스틸, 우레탄도장 >


□ 대합실 연결통로에 설치된 미술작품은 백제 위례성의 500년 역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곧게 뻗은 소나무의 형상을 통해 백제의 기백을 나타냈다. 특히, 한강 물길을 형상화한 의자를 설치하여 상징성은 물론 승객의 편의성까지 갖추었다.

 

< 대합실 연결통로 > 

 

□ 정거장 내부의 천장과 벽체 색상을 무채색으로 통일하여 닫힌 공간에서 느끼는 폐쇄감을 줄이고 밝고 넓은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 LTE-R 영상통화 >

< 차상내 영상통화 >

   ※ LTE-R :  LTE-R(Long Term Evolution–Railway) : “LTE 기반 철도무선통신망” 으로서 종합관제실, 열차승무원, 역무원, 유지보수요원 등 상호 간 음성 뿐만 아니라 데이터, 영상 등의 통신이 가능한 열차무선시스템

 


□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상일동~하남검단산역)에 서울 도시철도 최초로 LTE기반의 열차무선 통신망이 구축되었다. 종합관제실, 열차승무원, 역무원, 유지보수요원 상호 간에 무선으로 음성, 영상 및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져 열차운행의 안전성 및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특히, 열차운행 중 이전역 출발직 후 기관사가 진입역 승강장 CCTV영상을 열차의 차상 모니터로 육안 확인할 수 있는 대열차공간화상 서비스를 LTE-R에서 제공하는 등 열차 안전운행 및 기관사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 대합실 >

< 승강장 >


□ 지하철 5호선은 연장구간을 포함하여 출·퇴근시 2.5분~10분, 그 외 시간대는 6분~12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 김진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고덕강일지구 및 하남미사지구 등에서 도심지 접근성 향상과 도심간 도시철도 네트워크가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철도망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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