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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뉴스

김포시, 불합리한 시보떡 돌리기 근절

by 지방자치24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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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공직자 첫걸음 축하 메시지 전달 등 공직문화 개선 앞장서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최근 “시보 떡”으로 불거진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퇴출시키고 새내기 공직자 첫걸음을 축하하는 다양한 격려계획을 시행하기로 했다.

 “시보 떡”은 시보(인턴)를 마치고 정식 공무원이 되는 것을 기념해 새내기 공직자가 주위에 떡 등을 돌리는 것으로 개인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상급자의 비위를 맞추는 불필요한 관행으로 지속되어왔다.

 이에, 김포시는 “시보 떡”을 돌리는 문화를 근절하고 정식 공직자로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직자를 축하하는 ‘시장명의 축하카드’를 전달하고, 시보기간 중 업무경험과 지식의 전수 등으로 수고한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새내기 공직자의 첫걸음을 축하할 계획이다.

 

 < ▲ 김포시청 전경 >


 아울러, 김포시는 지난 2017년부터 공직 내 Z세대*의 증가로 발생하는 세대 간 격차 극복과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하여 『김포시 멘토 · 멘티 세대소통 교육』을 실시하여 새내기 공직자의 소속감을 높이고 선배 공직자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왔다.

* Z 세대 :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로,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원주민)’세대라는 특징이 있음.

 정하영 김포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 시대에 발 맞춰 공직문화도 과거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며 “개인과 조직이 상호 존중되는 사회, 공정이 실현되는 조직이 되도록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직문화를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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