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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뉴스

고양시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 3월 2일 개장

by 지방자치24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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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기했던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오는 3월 2일 개장한다. 지난 2015년 12월 개장한 일산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에 이어 두 번째다.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덕양구 동산동 332번지 덕수공원 내)는 반려견과 견주를 위한 쾌적한 야외 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을 없애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놀이터에는 전체 면적 3천269㎡에 반려견의 놀이공간과 놀이기구, 반려인이 쉴 수 있는 벤치와 파라솔 등이 마련됐으며, 놀이터 내에서는 목줄 없이 반려견을 풀어놓을 수 있도록 소형견과 중형견, 대형견이 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역을 나눴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비롯해 우천일 등에는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료는 무료다. 단,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으며,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의 어린이 견주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하다. 질병감염의 의심이 있는 반려견이나 사나운 반려견 등은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  

 

< 덕수공원 반려견 놀이터 >


 또한,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 놀이터를 찾을 때에도 견주는 배변봉투와 목줄 등을 반드시 지참해 배설물 발생 시 수거하고 반려견의 돌발행동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는 놀이터 이용 시 혼잡함이 예상될 경우, 입장객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발열체크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농산유통과 동물행정팀 관계자는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반려견 모두 행복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놀이터 내 이용수칙 및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완화 등 상황에 따라 놀이터 개장행사를 비롯해 반려견 행동교육 등 놀이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경기북부권 반려동물공원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현재 1천700㎡ 규모의 일산 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산서구 대화동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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