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잎자루 끝순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구마 끝순에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잎자루와 끝순을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고구마 잎자루는 잎과 줄기 사이의 연결 부위이고, 끝순은 새로 나온 잎과 줄기를 포함한 끝부분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 고구마 끝순에 건강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고, 생리활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 고구마 잎자루는 잎과 줄기 사이의 연결 부위이고, 끝순은 새로 나온 잎과 줄기를 포함한 끝부분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 고구마 끝순에 건강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고, 생리활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고구마 끝순은 식감이 부드럽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성분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끝순에는 건강기능성분 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항당뇨와 같은 생리활성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연구진이 고구마 끝순 추출물을 쥐 대식세포*에 농도별로 처리해 염증억제 정도를 살펴본 결과, 염증 반응 시 생성되는 지표인 산화질소(NO) 발생량을 최대 76.4%까지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대식세포: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의 일종. 염증 관련 세포실험의 경우 쥐 대식세포를 주로 사용
- 또한, 식후 혈당 증가에 관여하는 당분해효소 ‘알파글루코시데이즈(α-glucosidase)’에 대한 억제 활성 정도를 측정한 결과, 품종에 따라 최고 약 81%**까지 효소활성을 억제해 항당뇨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 '고건미’ 품종
□ 고구마 끝순은 재배 환경이나 품종에 따라 7∼9회 정도 수확할 수 있으며 단위면적당 총 생산량은 10∼17㎏/㎡으로 높은 편이다.
○ 고구마 끝순을 재배할 때는 건전하고 병이 없는 씨고구마를 사용한다. 첫 수확은 심은 후 재배 온도에 따라 20∼50일 후에 할 수 있다. 수확한 후에도 곁눈과 각 마디에서 새로운 싹이 올라와 2∼3주 간격으로 계속 수확할 수 있다. 이때 지제부***를 10㎝가량 남겨놓고 수확해야 생산량이 많아진다.
*** 식물체 지상부와 토양 사이의 경계 부위
○ 재배 온도는 처음 싹이 트기까지 약 32도로 유지하다가 싹이 튼 후에는 25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일반적인 냉상**** 조건에서는 온도 관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터널 및 보온덮개 등을 설치해 온도를 높여줘야 한다. 물은 3∼4일 간격으로 충분히 준다.
**** 인공으로 열을 공급하지 않는 묘상
□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송연상 소장은 “국민 건강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다양한 고구마 부위를 활용할 수 있는 품종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고구마를 재배하는 이동훈 대표(참살이 농원)는 “고구마 끝순을 기능성 채소로 이용한다면 고구마 활용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라며 고구마 끝순 활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공기관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부터 잡지말아야 할 수산물 삼총사는? (0) | 2021.04.30 |
---|---|
살아있는 장수하늘소 보러 국립수목원으로 오세요 (0) | 2021.04.30 |
식육포장처리업체 집중점검 결과 발표 (0) | 2021.04.30 |
내가 받을 혜택, 보조금24가 알아서 찾아드려요! (0) | 2021.04.29 |
세계 수출시장 선도할 ‘세계적 강소기업’ 200개사 지정, 4년간 맞춤형 지원 (0) | 2021.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