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2년 서울 벚꽃 관측 이후 가장 빠르게 개화
- 작년보다 3일, 평년보다 17일 빠름
□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올해 서울의 벚꽃이 3월 24일(수)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22년 서울 벚꽃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르다.
○ 관측 이래 역대 가장 빨랐던 작년(3월 27일)보다도 3일 더 빠르고, 평년(4월 10일)보다 17일 빠른 것이다.
○ 한편, 서울의 대표적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기준이 되는 관측목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표 1】 1922년~2021년 서울 벚꽃 개화일 순위
서울 |
연도 |
개화일 |
1위 |
2021 |
3월 24일 |
2위 |
2020 |
3월 27일 |
3위 |
2014 |
3월 28일 |
□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빨리 개화한 이유는 2월과 3월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조시간도 평년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표2)
【표 2】 서울 평균기온 및 일조시간 자료 (3월 값은 3월 23일까지의 자료)
서울 |
평균기온(℃)/평년편차 (평년값) |
일조시간(hr) 합/평년편차 (평년값) |
2월 |
2.7/+2.3 (0.4) |
181.0/+17.7 (163.3) |
3월 |
8.3/+3.2 (5.1) |
158.5/+20.2 (138.3) |
□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서울 종로구 송월길 52)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 또한, 기상청은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하여, 국회 6문 앞 세 그루(관리번호 118~120번)를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 개화 관측기준: 벚꽃과 같이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 기상청에서는 날씨누리(www.weather.go.kr)를 통해 전국의 주요 벚꽃, 철쭉 군락지 개화 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 (테마날씨> 계절관측> 봄꽃개화현황)
□ 붙임: 서울·윤중로 벚꽃 개화 사진 및 최근 10년 개화 일자
'공공기관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환경 인증 농식품 생산·유통 관리 강화 (0) | 2021.03.26 |
---|---|
무등록 제조·판매한 탁주 및 기타주류 회수 조치 (0) | 2021.03.25 |
“불심검문 시, 경찰관 정복 입었어도 경찰관 신분증 제시해야” (0) | 2021.03.25 |
맛집 찾기부터 상품 구매·배송까지 한번에 즐기는 쇼핑관광 (0) | 2021.03.25 |
임산물 불법채취, ‘산림경찰’과 ‘암행 드론’이 나선다 (0) | 2021.03.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