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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뉴스

지역특화 골목상권 조성으로 지역 소상공인 코로나19 회복을 지원한다

by 지방자치24 202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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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를 통해 지자체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6곳 선정 -
< 연제구 ‘시청 맛거리 활성화 사업’(부산 연제구) > 
부산광역시 연산동은 1988년 시청사가 이전해 오면서 행정의 중심지로 부상하여 연산교차로를 중심으로 골목길마다 나름의 특색을 갖추고 상권을 형성해 온 곳이었으나, 2019년 이후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용객이 감소하고 폐업점포가 늘어나는 등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연제5동 민관골목경제협의체*가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을 통한 재도약을 준비한다.   

    * 임대인, 상인, 주민, 전문가, 구의회, 자치위원회, 동장, 지자체로 구성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021년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부산 연제구 ‘시청 맛거리 활성화 사업’, 대구 달서구 ‘회춘 젊음을 이어가다, 두류 먹거리타운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은 지역공동체 역량강화와 지역자원 활용‧연계 등을 통해 골목경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 33개 사업에 310억 원(지방비 포함)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  

    * 공동체 운영조직 마련 및 커뮤니티 공간 조성, 골목디자인 개선, 영업설비개선 지원 등 

 ○ 특히, 올해는 감염병 확산에 따른 경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지역골목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주문‧배달‧홍보 시스템 디지털 전환*과 감염병 예방‧지원 체계 구축** 등도 지원하였다.  

    * (주문)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배달) 지자체+지역사랑상품권+골목상권 결합 디지털화(홍보) 지역쇼핑몰, 지역사랑상품권 등 활용 

   ** 빈 점포를 활용한 소독‧방역작업 시설물 설치, 감염병 예방 물품 지급(손세정제, 소독제) 등 

□ 행정안전부는 올해 3월 사업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였고, 공모 신청한 13개 사업에 대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1차 서면‧2차 발표)를 거쳐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 이번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발표심사 과정에서 참석대상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하였으며, 

 ○ 심사과정에서 ▴사업계획의 충실성 및 대상 지역의 적절성, ▴신속한 사업 집행 가능성, ▴골목상권 회복 공동체 구성‧협력도, ▴지역 골목자원과 연계‧협업 가능한 지역특화사업 여부 및 감염병 확산 시기 골목상권의 경쟁력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였다. 

 ○ 심사 결과, 최종 선정된 사업은 ▴부산 연제구 ‘시청 맛거리 활성화 사업’, ▴대구 달서구 ‘회춘 젊음을 이어가다, 두류먹거리타운 조성사업’, ▴광주 동구 ‘대인동 음식문화거리, 예술담길 프로젝트’, ▴광주 광산구 ‘오감 상생 도루메길 피어나다’, ▴대전 대덕구 ‘놀래? 올래? 비래! 맛있는 색을 입히다’, ▴전북 정읍시 ‘주향 거리 정읍의 향기가 온 세상에 피어나다’ 등 6개 사업이다.  

    ※ (붙임2) 사업별 주요 내용 참고 

□ 올해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로 약 8억 원의 사업비(지방비 포함)가 지원될 예정이며, 지역공동체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스마트상권 조성, 경관 조성과 빈점포 리모델링, 방역시스템 구축 및 지역자원과 연계한 신제품 제작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부산 연제구, 대전 대덕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경제활성화를 위해 스마트점포 시스템을 구축하여 비대면 주문‧결제‧홍보 등을 강화하고, 온라인 소비환경에 대응하여 배달앱(지역사랑상품권과 연계)과 온라인 쇼핑몰도 구축하여 젊은 고객층을 유인할 계획이다.  

 ○ 대구 달서구, 광주 광산구는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여 고객 쉼터 기능과 방역거점 지역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골목 안전커뮤니티 센터, 상인 유튜버를 위한 골목스마트 스튜디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 광주 동구는 스마트 가로등, 안심보행로, 디자인 조명 및 화재예방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주‧야간 안심안전 거리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존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거리미술관, 퇴근길 콘서트 및 골목투어 프로그램 등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 전북 정읍은 지역농산품을 사용한 정읍시 고유 막걸리 브랜드를 개발‧육성하고,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으로 2018년에 조성된 ’쌍화차 거리‘와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 골목상권의 빠른 회복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급격한 사회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이 전국의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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