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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뉴스

햄 속의 혈관! 니가 왜 거기서 나와?

by 지방자치24 2021.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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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물 이물관리를 위한 업무 지침 마련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축산물 이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식육가공품 원료 등이 이물질오해되는 사례도 함께 수록된 축산물 이물관리 업무 매뉴얼 배포합니다.

 

이번 지침은 그 간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이물신고 처리절차와 기준을 제시하고 이물관리 담당자에게 필요한 현장조사 노하우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으며

 

주요 내용은 이물의 정의 보고의무 영업자 및 이물 이물별 조사 관할기관 원인조사 절차 자주 발생하는 이물의 조사사례 이물보고 관련 질의응답 등 입니다.

 

* 자세한 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www.mfds.go.kr) 법령/정보 민원인안내서/공무원지침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19.6.부터 축산물 이물보고제도를 운영하면서 식육과 식육가공품의 고유한 특성에서 비롯된 일부 오해를 줄여 이물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대표적인 오인·혼동 사례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혈관이 벌레 등으로 오해) 돼지고기 또는 닭고기 햄이나 치킨텐더의 경우 속이 빈 원통형 또는 가늘고 길쭉한 형태의 물질 등을 기생충이나 벌레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 ·소시지나 양념육 등에는 식육의 근육조직 외에도 혈관, 힘줄, 신경, 피부 등 기타조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검인 표시나 양념) 양념(후추가루, 키위 씨앗)을 곰팡이 발생이나 벌레 등으로 오해하는 경우, 식육의 도축검사 합격도장이나 혈반(피멍)을 이물질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 (합격도장)은 식용색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한우는 적색, 육우는 녹색, 젖소돼지는 청색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 () 어깨다리 등 14, (돼지) 26곳에 검인표시

 

(소시지의 껍질) 소시지는 음식의 특성상 식육을 잘게 분쇄가공하여 만든 반죽을 케이싱(소시지 껍질)에 담는데 소재에 따라 식용(돼지창자, 콜라겐), 비식용(셀룰로오스, 합성수지)이 있으며

 

- 수제햄의 경우 햄망(그물망 케이싱)이 포함될 수 있는 등 먹을 수 없는 비식용 케이싱은 반드시 제거하고 섭취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이물관리 담당자와 소비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이물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축산물 이물 저감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또는 스마트폰의 경우 내손안() 식품안전정보앱을 이용하여 신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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