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공기관 뉴스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청년마을’ 12곳에 조성된다

by 지방자치24 2021. 4. 18.
728x90
반응형

- 청년마을 전국 12곳에 선정, 창업과 지역정착 맞춤형 지원 -
< 2021년 신규 청년마을 선정 지역 조성(예시) >

◆ 영덕의 블루로드(트레킹코스)는 푸른 바다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걷기를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여 트레커들의 성지로 만들고 싶어요.(영덕군)
◆ 요즘 농사는 경영과 마케팅 등이 뒷받침되어야 해요. 농부라는 직업이 얼마나 멋진 직업인지 다른 분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어요(괴산군)
◆ 누룩을 발효하여 막걸리를 만들고, 콩을 발효하여 된장이 빚어지듯이 청년들의 지친 마음, 몸 그리고 꿈을 ‘발효’하도록 돕고 싶어요(울주군)

□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마을이 전국 12곳에 조성된다.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경북 영덕군을 포함한 1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청년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공간과 주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총 3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144개 청년단체가 응모하였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34개 팀을 선발한 후 현장실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12개 팀을 최종 선정하였다.

 ○ 특히, 강화군과 거제시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청년마을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 올해 선정된 청년마을은 마을마다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의 유휴공간을 직접 리모델링하여 거주, 창업,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탈바꿈시키게 된다. 

 ○ 울주군은 발효식품 장인에게 제조법을 배워 창업할 기회를, 청양군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상품 제작・판매 경험을, 괴산군은 청년창업농의 실전 농사법 등을 각각 제공하여 청년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정착하도록 돕게 된다.

 ○ 공주시와 강릉시, 상주시는 먼저 정착한 지역청년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창업・창직 경험을 밀착 전수하며 일자리를 함께 모색한다.

□ 인구소멸위기에 놓인 지자체들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공간, 예산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 블루로드(트레킹)로 유명한 영덕군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과 연계해 주거와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거제시는 농산어촌개발사업과 연계해 해양레저 활동에 필요한 거점 공간을 집중 지원한다. 

 ○ 신안군은 섬마을에 거주하는 청년예술가들에게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익공유제를 활용해 매달 5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 지역주민들도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탠다. 

 ○ 부산시 동구의 도시민박촌 주민협의체는 이바구마을의 게스트하우스와 사랑방을 기꺼이 내어주었으며, 완주군의 ‘비빌언덕중개사무소’와 강화군의 ‘동네안내자’는 청년들에게 정착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고민상담 역할을 하게 된다.

□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12개 마을과 기존에 조성된 청년마을 3곳(전남 목포, 충남 서천, 경북 문경)이 모두 참여하는 합동 발대식을 5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청년마을 조성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꿈꾸며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청년마을 사업이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