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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5일과 6일, 이틀간 중구 영종도 해역과 서구 세어도 해역에 고부가가치 어종인 어린 점농어 2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점농어는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어패류양식장에서 작년 11월에 부화해 155일간 사육한 것으로 병성감정실시기관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전장 8cm 이상의 우량 수산종자들이다.
< ▲ 어린점농어 25만 마리 방류 / 영종도-세어도 해역 > |
점농어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다른 어류와 달리 유독 사리 물때의 조류 타기를 좋아하는 생태학적 특징 때문에 어업인들은 물론 낚시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권오훈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점농어를 시작으로 참조기·꽃게·주꾸미·갑오징어·바지락 약 360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자체 생산해 방류할 예정이다”라며 “참담치·전복 등 인천해역 특산품종 시험 연구를 통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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