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제주남부 항공로레이더 구축…제주남단 하늘길 안전도 높인다

by 지방자치24 2021. 2. 3.
728x90
반응형

 

 

- 제주남부지역 공역 감시강화 위한 최신 항공로레이더 구축 -

□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우리나라 제주남부지역 공역에 대한 항공 감시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새로운 “제주남부 항공로레이더시설 구축”을 2022년 12월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ㅇ2009년 1월부터 운영해 온 동광레이더시설(내용연수 14년)을 최신 레이더 기술이 적용된 시설로 교체함으로써 우리나라 제주남단 비행정보구역(FIR)*에 대한 항공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 영공과 공해 상공을 포함하며 관제・비행정보・조난경보업무 등을 위하여 ICAO가 지정・승인하는 항행안전관리 책임공역, 참고로 인천비행정보구역은 ‘63년 ICAO가 승인했으며 영공ㆍ공해상공을 포함하여 약 43만Km2

□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남부 항공로레이더시설”을 한라산 1100고지 인근 고지대에 설치하여 항공기 안전운항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기존의 동광레이더시설의 경우 저지대에 위치하여 있고 탐지 영역이 상대적으로 적고 일부 기능은 공군에 의존해왔다. 

 ㅇ 신설되는 레이더 시설은 탐지영역이 상대적으로 넓으며 공군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01
< ▲ 제주 남부 항공로 레이더 시설 조감도 및 시설 개요 >

 

□  또한, 현재 2D 방식*의 레이더 기술에서 최신 레이더 기술이 적용된 3D 방식**으로 설치하여 2D에 비해 고도 탐지능력이 정밀해짐에 따라 고도 정확도가 향상되며, 더불어 자동종속감시시스템(ADS-B)***을 추가로 설치하여 항공기 감시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Low/High Beam 사용으로 방위 및 거리 정보제공 하며, 지상 및 기상 클러터에 상대적으로 약함 

  ** 14개 이상의 Pencil Beam 사용으로 방위·거리 및 고도 정보제공 하며, 지상 및 기상 클러터에 상대적으로 강함 

  *** 항공기가 인공위성(GPS)으로부터 신호를 수신하면 항공기의 위치와 함께 고도, 속도 등 기본 비행자료를 방송하면 지상에서 1초 간격으로 정보를 수신하여 관제사와 조종사가 공유하는 상호 협조형 감시시스템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남부지역 항공로를 비행하는 모든 항공기에 대한 감시를 통해 해당 공역의 항공안전이 크게 강화됨은 물론, ‘21년 3월 25일부터 단계적으로 인수 운영 예정인 제주남단의 항공회랑*에 대한 안정적 항공교통관제서비스 제공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항로설정이 곤란한 특수여건에서 특정 고도로만 비행이 가능한 구역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