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역 광장에서 6.25 전쟁 당시 음식 시식회 및 평화통일 사진전 개최

지난 20일 오후, 동인천역 광장에서는 이색적인 행사가 열렸다. 6.25 전쟁 당시 음식 시식회 및 평화통일 사진전. 이 행사는 한국자유총연맹 인천동구지회(지회장 황하)가 주최하고 인천 동구관내 시민들이 봉사자가 되어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 날은 심재돈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 갑 위원장 및 유옥분 인천동구의회 의장 및 원태근 인천동구의회 부의장, 최훈 동구의회 복지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오수연 동구의회의원 등 많은 동구관련 주민 및 봉사자가 참여하여 6.25 전쟁 음식 체험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였다. 

6.25 전쟁 휴전에 가장 비중이 컸던 인천상륙작전의 작전지역 중 하나인 동인천역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또한 "6.25 전쟁 당시 음식 시식회 및 평화통일 사진전"을 개최한 것은 인천상륙작전 73주년을 앞두고 개최된 것이라 더 의미가 크다. 

이 행사에 참여한 심재돈 위원장은 "전쟁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비극을 음식체험행사 행사로 일반시민들에게 더 마음속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체험으로 다가가(행사의)의미가 소중하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올해 인천상륙작전 73주년 행사를 앞두고, 인천시민들이 평화의 소중함과 6.25 호국영웅들을 추념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