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김포골드라인의 높은 혼잡도 및 검단신도시 입주(’21.6월~) 등으로 교통여건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았던 서부권 2기 신도시(김포한강신도시, 검단신도시) 에 대해,
ㅇ 철도․버스․도로 등 종합적인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에 반영하기 위한 관련 위원회 심의*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금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완료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진행 중
서부권 2기 신도시의 교통개선 대책은 ➊철도의 접근성 향상을 우선으로 하되,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는 ➋버스의 편의성 제고와 ➌도로․환승센터 등 인프라 확대 방안을 종합하여 마련하였다.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ㅇ 먼저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 (21.1km)의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 다만,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GTX-B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GTX-B 노선을 공용하여 신도림역, 여의도역을 거쳐 용산역 등 서울도심까지 직결운행*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 직결운행 시, 김포(장기역) → 여의도 : 24분, 김포(장기역) → 용산 : 28분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방화역∼경기 김포)
ㅇ 서울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은 노선 계획 및 차량기지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지자체간 합의와 타당성 분석을 거쳐 추진하기로 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하였다.
- 당초 지자체 간의 노선협의 지연 등으로 지난 4월 공청회(안)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지역의 지속적인 요청과 교통문제 해소의 필요성 등을 감안하여 추가반영 된 것이다.
인천 1․2호선 검단연장 (1호선: 인천 계양∼검단 / 2호선: 인천 완정∼검단)
ㅇ 현재 진행 중인 인천 1호선 검단연장(계양역 → 검단 신도시), 인천 2호선 검단연장(완정역 → 검단 신도시) 사업도 조속히 추진한다.
- 인천 1호선 연장사업은 현재 건설이 진행 중인 만큼 ’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2호선 연장은 정책적 필요성 등이 검토과정에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 2호선 고양 연장 (인천서구∼고양 일산서구)
ㅇ 또한, 인천 2호선은 인천 검단 연장에 이어 김포(걸포북변역)를 경유하여 고양시(킨텍스역 등)까지 이어지는 노선도 신설 할 예정이다.
- 인천 2호선 고양 연장선이 개통되면 킨텍스역에서 GTX-A로 환승이 가능해져, 김포에서 강남권으로의 이동편의가 제고될 전망이다.
* 인천 2호선(걸포북변∼킨텍스) → GTX-A(킨텍스∼삼성역) : 약 30분 내외
인천공항철도 고속화 (인천공항∼서울역)
ㅇ 인천공항철도*에 150km/h 이상의 고속차량을 투입하는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도 추진한다.
* (주요 정거장) 인천공항, 검암, 계양, 김포공항, 홍대입구, 공덕, 서울역 등
- 급행화가 완료되면 검단신도시 인근의 계양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은 현재의 약 28분에서 약 23분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 검암역에서 서울역까지는 현재의 약 35분에서 약 27분 수준으로 개선
ㅇ 한편, 서울시와 인천시 간 논의를 진행 중인 서울 9호선과 공항철도 간의 직결운행 사업도 지자체 간 합의가 완료되는 즉시, 국비지원 등을 추진하여 교통편의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김포골드라인 열차 추가투입
ㅇ 아울러, 김포골드라인의 높은 혼잡도를 직접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열차 추가투입도 추진한다.
- 김포시(김포골드라인 운영주체)는 지난 6월 14일부터 아침 출근시간에 예비열차 1편성 투입과 운행역사 감축*(10개역→9개역) 등을 통해 열차 운행시격을 단축**하는 방안을 시행 중이며,
* 김포골드라인이 운행하지 않는 양촌↔구래 구간은 무료셔틀 운영(7시∼9시, 5분간격)
** 운행시격(R/H) : (현재) 3분 3회, 3.5분 35회 → (개선) 3분 16회, 3.5분 25회
- 지난 5월에는 현대로템과 열차 5편성(10량) 추가제작 계약을 완료하고, ’24년 11월부터 영업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준공영제 광역버스 확충
ㅇ 철도 개통까지의 시기적 공백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신속한 도입이 가능한 준공영제 광역버스 노선 신설․증차도 추진한다.
- 김포골드라인 혼잡구간에서 김포공항역(서울 강서구)까지의 셔틀노선과 함께, 김포에서 서울 도심(예시 : 서울역․강남 등) 까지 직접 연결하는 노선 신설 등을 김포시와 협의하여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버스전용차로 도입
ㅇ 버스의 정시성을 제고하기 위한 버스전용차로 도입도 추진한다. 김포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길목으로 만성 정체구간인 ‘김포 고촌 ∼ 개화역’ 구간은 연내 중앙 전용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며,
- 개화역 ~ 김포공항 구간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용차로 도입의 적정성을 추가검토 할 예정이다.
서부권 BTX 도입
ㅇ 광역버스의 정시성을 보다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이동식 중앙분리대를 활용한 BTX*(Bus Transit eXpress) 도입도 추진한다.
* 출근 시간에 한쪽 방향으로만 교통수요가 집중되는 특성에 착안, 서울→경기 방향 1개 차선을 경기→서울 방향의 버스전용차로로 활용하는 개념
- 우선 올림픽대로 일부구간(행주대교∼당산역,10km)에 서부권 BTX* 1단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착수하고, 추후 교통수요 및 현장여건 등을 고려하여 2단계(한강시네폴리스IC ~행주대교,8km) 확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 동부권 BTX는 강변북로 일부 구간(수석IC∼강변역,8.6km)에 도입예정
도로사업
ㅇ 먼저, 수도권 서부권의 간선도로 정체해소를 위한 계양-강화 고속도로* 사업(’20.8월 예타통과)을 ’24년 착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한다.
* 인천 강화군부터 경기도 김포를 지나 인천 검단 및 계양을 잇는 고속도로(31.5km)
- 계양-강화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김포한강로(지방도) 등의 교통량 분산에 기여할 수 있어 2기 신도시 입주민(김포 한강, 인천 검단)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또한, 인천 검단과 김포 간 상호 접근성 강화를 위한 검단-대곡 광역도로(3.04km)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며,
ㅇ 검단에서 서울까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검단-드림로 간 도로 신설(3.59km)도 ’23년 개통을 목표로 금년 7월 중 착공예정이다.
복합환승센터
ㅇ 한편, 철도․버스․도로 등 교통수단 간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향후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과 김포골드라인의 교차점이 될 걸포북변역에 복합환승센터 구축도 추진 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관계자는 “교통 전문가의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역의 건의를 합리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며,
ㅇ “이번에 마련한 대책이 모두 이행되면 서부권 2기 신도시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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