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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뉴스

서울시, 코로나 시대에 자연과 이웃에 공감하는 생태문화축제 열어

by 지방자치24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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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문화비축기지에서 <2021 생태문화축제 : 멀리에도 있지만 가까이에도 있다> 5월 29일(토)~30일(일)까지 2일간 개최
 - ‘장애·여성·노동·시니어’를 주제로 공연, 워크숍, 토론회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진행
 - 기후위기와 인간의 삶을 담은 야외 미디어파사드 전시 및 사운드아트 공연 추진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멀리에도 있지만 가까이에도 있다>를 주제로 코로나 시대에 자연과 이웃에 공감하며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2021 생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본 축제는 장애·여성·노동·시니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공연·워크숍·토론회 등 4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후위기와 인간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 전시와 사운드아트 공연, 시민사연 영상전 등 현장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타자와 세계를 공감해가는 과정을  ‘움직이기(보행, 속도)’, ‘이야기하기(경청, 대화, 토론)’, ‘기억 나누기’(기술생태, 전수)로 구성, 공연, 워크숍, 토론회 등으로 운영하며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언덕 위의 정점-라움콘> ‘보행’과 ‘속도’를 주제로 일상과는 다른 감각을 체험하는 퍼포먼스. 장애와 비장애가 갖는 살아가는 속도의 다름과 그에 대한 편견과 생각을 나눈다.

     <별다꺼리 워크쇼-송은지> 사연접수를 통해 신곡을 제작하여 콘서트를 열고 대담을 나누며 참가자들 모두 용기를 복돋우는 콘서트형 신체워크숍이다. 

    <태초에 노동이 있었다 : 돌봄과 아픈 몸의 노동권을 위한 대화-조기현>돌봄과 아픈 몸의 노동권을 위한 온오프라인 대담과 토론회를 진행한다. 

     <시니어 솜씨페어 : 파랑개비와 고운방신-이모저모 도모소>
     어르신들의 삶과 손 끝에 녹아있는 오래된 솜씨와 경험을 나누고 소개하는 워크숍과 쇼케이스가 펼쳐진다.

  ○ 오프라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회차당 8명~10명을 사전 모집하여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관람 가능한 야외프로그램도 진행한다. T2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베일리 홍 작가의 <The Cosmic Circle>(우주원)과 T6 탱크외벽에 상영하는 양영신 작가의 <How Are you?> 미디어 파사드 전시는 초저녁의 공원에서 색다른 공간적 경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 베일리 홍 작가의 <The Cosmic Circle>(우주원)
    인간 사회를 넘어 다양한 종의 생명체와 자연의 현상 등을 다룬 작품으로 자연의 순환작용에 대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다. T2 야외무대에서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진행한다.

  ○ 양영신 작가의 <How Are you?>
     재즈기타리스트 최성호의 공연이 융합하여 즉흥 미디어 퍼포먼스로 펼쳐진다.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T4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축제기간 내내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코로나19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전을 관람할 수 있다.

  ○ “삶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었는지”, “어떻게 극복해왔는지”,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로 구성된 영상에는 여러분야에서 살아가고 있는 시민, 10명(공연예술종사자, 어르신(마을활동가), 아르바이트생, 배달라이더, 코로나격리 경험자, 교사, 수험생, 주부, 자영업자, 여행업종사자)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담았다. 그들의 이야기는 곧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 마음 깊은 곳을 울리며 치유를 해준다. 현장을 방문한 시민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자연이 만든 면손수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시민들의 참여로 축제의 이야기를 구성하면서 우리 모두가 겪은 2020년과 2021년의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어려움이 있을 때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연대의식이 필요하며 자연생태계가 공존하는 공원은 시민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본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https://blog.naver.com/culturetank) 나 페이스2021 생태문화축제 채널(https://www.facebook.com/ecoculturefestiva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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