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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뉴스

고양 장항습지, 우리나라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등록

by 지방자치24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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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위기종 Ⅰ급 저어새, 흰꼬리수리 등 총 427종의 야생생물 서식
◇ 생태적 보존 가치가 높은 철새 서식지임을 국제사회가 인정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경기 고양시 소재 장항습지가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우리나라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공식 인정(등록) 받았다고 밝혔다.

 

   *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촉구하는 국제협약으로, 19712월 이란의 람사르에서 채택됐고 우리나라는 19973월에 101번째로 가입('97.7월 발효)

 

 ○ 장항습지는 람사르협약 사이트(wwww.ramsar.org)521일부터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다.

 

 람사르 습지는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을 보이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여 보전가치가 있는 등 국제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에 중요한 지역으로 람사르협약 사무국을 통해 인정받는 곳이다.

 

   ※ 현재 171개 국가에 총 2,421(총 면적 2,545,898)의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있음('21.4월 기준)

 

 ○ 환경부는 지난해 10월에 고양 장항습지를 신규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 줄 것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에 신청했다.

 

 고양 장항습지가 람사르습지로 신규 등록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1997년 대암산 용늪이 최초의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이후, 24(면적 202.672)의 람사르 습지를 보유하게 되었다.

   

   ※ 아시아 지역 람사르 습지 등록 현황 : 아시아 전체 367(218,725), 중국 64(73,269), 일본 52(1,547)

 

 한강하구에 위치하고 있는 장항습지는 저어새, 흰꼬리수리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9(조류 7)을 포함하여 총 427종이 살고 있다.

 

   ※ 멸종위기 (3) : 저어새, 참수리, 흰꼬리수리,
      멸종위기 (6) : 재두루미, 개리, 큰기러기, 큰덤불해오라기, , 금개구리

 

 ○ 환경부는 멸종위기종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이곳 장항습지를 포함한 한강하구*20064습지보전법에 따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 장항(고양), 산남(고양김포), 성동(파주), 시암리(김포), 유도습지(김포) 60.668

 

 ○ 장항습지는 환경부 소관 람사르 습지 17곳 중 우포늪(8.652) 다음으로 큰 규모(5.956)이며, 대륙간 이동 철새 중간 기착지이자 서식지로 저어새, 재두루미 등 매년 3만여 마리의 철새가 도래서식하는 습지로 국제적생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 철새보호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이트 등재(’19.5)

 

 ○ 또한, 버드나무와 말똥게가 공생하고 있는 독특한 버드나무 숲과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 형성된 갯골*은 국내 대표적인 자연형 하구 특성을 유지하며 수려한 경관가치가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 간석지 사이 하도 형태의 유로로서 간조·만조 시 해수의 유로 역할을 함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고양 장항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것은 이곳이 철새 서식지로서 뿐만 아니라 생태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임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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